2026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제지사 6곳의 인쇄용지 가격 담합을 적발하고 의결서상 총 3,383억원의 과징금을 발표했다. 이는 당시 공개된 제재 금액이며, 자진신고 감면 후 실제 납부액과는 구분해야 한다.

2026년 8월 업데이트: 7월 업계 공동성명을 인용한 보도는 리니언시 적용 후 최종 과징금을 1,441억원으로 전했다. 3,383억원 공식 의결과 1,441억원 보도의 차이에서 출처와 금액 상태를 분리해 정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공정거래위원회는 무림에스피·무림페이퍼·무림피앤피·한국제지·한솔제지·홍원제지 등 6개 제지사가 인쇄용지 판매 가격을 조율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은 2021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3년 10개월간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6개사는 60차례 이상 회합을 갖고 총 7차례 가격 인상을 합의했다. 그 결과 인쇄용지 판매 가격은 평균 71% 상승했다.

이번 과징금은 공정위가 담합 사건에 부과한 역대 5번째 규모이자, 제지업계 사건 중 최대 금액이다.

인쇄용지 가격 인상 흐름

사업자별 과징금

사업자의결서상 과징금(리니언시 감면 전)
한솔제지1,425억 8,000만원
무림P&P919억 5,700만원
한국제지490억 5,700만원
무림페이퍼458억 4,600만원
홍원제지85억 3,800만원
무림SP3억 4,700만원
합계3,383억 3,000만원

이 표는 감면 후 실제 납부액이 아니라 공정위가 공개한 의결서상 금액이다. 공정위는 가격 재결정 명령도 내렸고, 한국제지와 홍원제지는 검찰에 고발됐다.

소비자와 인쇄·출판업계로 전가된 부담

인쇄용지 가격 71% 인상의 피해는 제지사와 직접 거래하는 인쇄소와 출판사, 그리고 최종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전가됐다. 교과서·참고서·잡지·사무용지 등 일상적으로 쓰이는 종이 제품 전반의 가격이 이 시기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올랐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담합 이후 업계 과제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적 제재를 넘어 제지업계 전반의 신뢰도에 타격을 줬다.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부담, 국제 물류비 증가 등 외부 악재와 별개로, 자체적 담합이라는 내부 요인이 드러난 만큼 업계의 투명성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

제지업계 투명성 과제

공정위는 이번 제재가 원가 상승을 이유로 이뤄지는 가격 담합 관행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는 입장이다. 제지업계는 당장의 과징금 납부와 함께 가격 결정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주 묻는 질문

Q: 담합 기간 동안 인쇄용지 가격은 얼마나 올랐나요?

2021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3년 10개월간 평균 7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6개사가 60차례 이상 회합을 가지며 7차례 가격 인상을 합의한 결과입니다.

Q: 의결서상 과징금이 가장 큰 회사는 어디인가요?

리니언시 감면 전 의결서상 금액은 한솔제지가 1,425억8,000만원으로 가장 큽니다. 이 금액들은 감면 후 회사별 실제 납부액이 아닙니다.

Q: 이번 제재로 종이 가격이 다시 내려갈까요?

공정위가 가격 재결정 명령을 내렸지만, 동시에 펄프 가격 상승·환율 1,500원대·운임 30% 인상이 겹쳐 단기간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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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kingMaster: 페이퍼팩로그 편집자. 종이 포장재 산업의 시장 동향, 제품 정보, 기술 인사이트를 모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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